언덕에서의 혈투를 마쳤을 때 위드의 생명력은 고작 150이 남아 있을

언덕에서의 혈투를 마쳤을 때 위드의 생명력은 고작 150이 남아 있을 뿐이었다위드는 누렁이를 타고 적진을 여러 번 돌파했다 전투에 완전히 몰입해서 위험한 전장으로 몸을 던졌다 그렇게 생명의 위기에 처하자 빙룡과 불사조들이 결사적으로 싸워 준 덕분에 간신히 살았다누렁이도 추격해 오는 기병들을 떨쳐 내기 위해 불길 속을 뛰어다니면서 활약했다조각품들일단 만들고 생명을 부여할 때에는 아까웠지만 본전은 확실히 뽑아 주었다그렇다고 해서 위드가 인정을 해 주진 않았지만쓸모없는 놈들다 니들이 약하고 못난 탓이잖아 똑바로 하지 못해 이것들아끊임없는 부하 탓잔소리와 비난보통 때 전투에서 승리하면 한마디 했다역시 나에게는 안 되는군 나와 싸우려고 하다니 정말 무모했다이기면 자기 탓상황이 불리하면 부하 탓훌륭한 명장은 부하들을 탓하지 않는다지만 위드는 푸념과 하소연 그리고 잔소리로 조각품들을 다스리고 있었다음머어어어착한 누렁이는 순종적으로 머리를 비볐다한우의 정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순간까지도 사람을 원망하지 않고 슬픈 눈빛만을 보여 준다는 한우였다하지만 밤마다 위드가 잠깐이나마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잘 때에는 부하들끼리 모임을 가졌다빙룡과 불사조 누렁이가 구석에 작게 쪼그려 앉았다영락없이 음험한 모의를 작당하는 모습빙룡이 혹시 누군가 들을까 무서워하며 조심스럽게 속삭였다참아라 참다 보면 기회는 온다정말 기회가 옵니까선배님 영원히 그 기회가 안 올 거 같은데요빙룡이 목에 힘을 주며 날개를 잠깐이나마 활짝 폈다아니야 나를 봐라 얼마간이었지만 자유를 얻을 수 있었다자유누렁이의 눈가에 열망이 어렸다자유 방목얼마나 아름다운 단어이던가자유는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이다 넓은 대륙을 돌아다니면서 몬스터들을 사냥하며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불사조들은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하늘 같은 선배의 조언을 금과옥조로 받아들이고 있었다비가 오는 날은 얼마나 운치가 있는지 아느냐 호숫가를 여행도 하고 산맥을 지나면서 구름들 사이를 통과하기도 하고 베르사 대륙은 정말로 아름답다우리도 베르사 대륙에 가 보고 싶습니다누렁이나 불사조들은 이곳 지옥의 끝 부근에서 탄생해 베르사 대륙에는 가 본 적이 없다 빙룡의 말을 통해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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