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있더구만요 시흥의 강덕배한테도
살고 있더구만요 시흥의 강덕배한테도 연락 을 해놓았습니다 아니 이 시키가 조웅남이 눈샙을 치켜올렸다 오전 10시였으나 잠을 자는둥 마는 둥 해서 잔뜩 짜증이 나 있는 참이었다 얀마 할망구를 데려와서 어쩔라구 그러는 거여 버럭 소리를 치자 김칠성이 다시 얼굴에 웃음을 띄었다 할망구도 여자는 여자니까요 입을 와자 벌렸던 조웅남이 그 얼굴 그대로 옆에 앉은 강만철을 바라보았다 강만철이 허리를 끄덕였다 좋다 하지만 데려왔을 때에는 내가 책임을 진다 무슨 말인지 알겠f 그건 알겠는데요 형님 저도 제가 하는 일에 책임을 질 만한 위 치 아닙니까 김칠성의 시선이 똑바로 강만철의 시선과 부딪쳤다 형님들은 이제 옛날과 다릅니다 앉아서 모양을 만들어 주시면 움직이는 것은 접니다 책임도 제가 질 것이고 웃기지 말어 이 시키야 조웅남이 버릭 소리를 치며 상체를 세웠다 그림자와의 전쟁 91 앉혀 놓고 빙신 만들지 말란 말여이놈의 시키야나이 사십도 안된 나를 늙은이 취급 허는 거여 형님은 그룹을 관리하는 대표자요 형님이 움직여서 현행범으로 걸리고 싶단 말이오 그러면 회사들은 어떻게 됩니까 김칠성이 얼굴을 붉히면서 따라서 소리를 치자 강만철이 손을 들 어 마악 일어서려는 조웅남의 어깨를 눌렀다 그리고는 김칠성을 돌 아보았다 네 말은 맞다 하지만 그 어머니까지 손을 댄다는 것이 마음에 걸려서 그러는 거야 어머니가 없는 놈은 아뻐지라도 아니면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끌어다가 족칠 려니다 김칠성이 펏발선 눈으로 강만철과 조웅남을 쏘아보았다 어젯밤만 해도 콘티넨털의 오 사장하고 맨해튼 클럽의 임 상무가 당했어요 놈들은 이제 조건이고 뭐고가 없습니다 무조건 우리 조직 을 말살시키려고 하는 져니다 조웅남이 그를 삼킬 듯이 노려보았으나 입을 열지는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최한성을 잡은 것은 행운이었다 김칠성이 말을 이었다 우리도 부하를 쓸 적에는 월급과 의료보험 퇴직적금을 들어 주 어야 합니다 이제는 부하가 아니라 우리 사업체들의 직원이란 말이 오놈들은 보수가 많은츤이면 언제든지 옳겨 갑니다 41 그리고 예전처럼 주먹 대 주먹 칼 대 칼이
댓글
댓글 쓰기